시가있는아침 처 서 -정끝별 천변 오동가지에 맞댄 두 꽁무니를 포갠 두 날개로 가리고 사랑을 나누는 저녁매미 단 하루 단 한 사람 단 한 번의 인생을 용서하며 제 노래에 제 귀가 타들어가며 벗은 옷자락을 걸어놓은 팔월도 저문 그믐 멀리 북북서진의 천둥소리 귀뚜리 울음소리 깊어지고 모기는 입.. 나의 이야기 2011.08.23
양파 내 생전 죄를 많이 지어 붉은 세상에 가두어져 있으니 머리에 구멍 숭숭한 복면을하고 어디 침범할 곳도 없이 떠돌았으니 좌충우돌 내 몸에 또 몸을 입으며 육신을 주체했으니 앗아라 몸이 몸을 하나씩 까발리며 썩어간다. 눈이 부패하고 머리통이 서서히 녹는다 각축의 망 속이다. 경계 .. 나의 이야기 2011.07.28
연인산에 가면.. 계속되는 장마비속에서 우리는 요번일욜에 새로생긴 경춘선열차를 타고 춘천구경도하고 막국수도 먹자고 그리 예약을하였다. 토요일산행과 일요일까지도 날씨가맑았슴 좋겠다 그리고 일욜..오후부터 비가온다고 했으나 늦잠자고 대충챙겨 집을나섰다 베낭엔 맥주2캔,얼음물3병,떡1봉다리,양갱2개등.. 나들이 2011.07.10
오월초 북한산 사랑하는사람이 영원히 내곁에있으리라 그리 무심히 대하지마십시요.. 세월앞에는 무엇도 영원할수 없기에.. 드릴수있을때 마음도 사랑도 흠뻑줄수 있을만큼 최선을 다하세요.. 사랑나눔에 아까워말아요 사랑함에 사랑하는사람을 위함에 다시는 보지못할날이 오기전에.....마음을다해 후회없는 사랑.. 나들이 2011.05.08
[스크랩] 계절의 여왕 5월의 장미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5월이 열렸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처님 오신날까지 사랑하고 존경하며 살아야 하는 가정의 달입니다. 꽃한송이도 줄기와 잎과 뿌리가 한몸이듯 가족도 한 몸임을 깨닫는 오월이면 좋겠습니다. 장미의 계절~향기의 계절~ 아름다워 서럽고 향기로와 서러.. 나들이 201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