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장마비속에서 우리는 요번일욜에 새로생긴 경춘선열차를 타고 춘천구경도하고 막국수도 먹자고 그리 예약을하였다.
토요일산행과 일요일까지도 날씨가맑았슴 좋겠다
그리고 일욜..오후부터 비가온다고 했으나 늦잠자고 대충챙겨 집을나섰다 베낭엔 맥주2캔,얼음물3병,떡1봉다리,양갱2개등 그리고 점심은춘천에서 맛나게 먹기로했다.
상봉역에서 전철을갈아타면서 예전 경춘선의 추억이 새록솟아났다. 가는길에 어딜 들러야할지 고민되기 시작했다 새로생긴 역부터 정감어린 역이름들이 행선지결정을 헷갈리게한다. 강촌..그래 강촌을 염두에두고 스쳐가는 풍경속에 잠겨있을때.. 가평역의 이정표가보였다.... 거의 무의식적으로 여기내려..가평엔 추억이 너무많다..요맘때 흐르는갯가 그거 죽이는풍경이다.
가평역에서 전철을내려 역사를나오니 얼라 생소한그림이 전개된다 예전기억을 더듬으며 일단은 연인산쪽으로 코스를잡고 버스를 수배했으나 이곳에선 쉽지않다. 택시를타고 연인산쪽으로 가자고했다. 내기억으론 연인산꼴짜기가 아니고 팔봉산쪽을 연인산으로기억하고 그리가자고 했었는데 아! 이기사님넘 완죤 봉잡았다고 그냥내빼기시작하는데 택시비가 장장2만8천원..오늘따라 지갑엔 5만원밖에없어 열받아 카드결재하려했드니 카드결재기도없어 그냥 현찰을패대기치며 그딴심뽀로 잘묵고살으레이 하고 이왕 여까지왔으니 등산은 해야되지 않겠는감. 으찌 이넘 연인산은 올때마다 초장스트레스 엄청주네...
으쩻거나 산에오르니 심신이 녹아든다.. 비온후 수목은짱짱하고 흐르는 개울물 힘차다.
베낭속 맥주와 떡 모두를 비우고도 때가되니 배고푸다
시름은 저 물속으로,,,,,,,,,,,,,,,,,,,,,,
오후3시하산 다행이 비는오지않았다,, 그러나 당체 음식점도없고 뻐스는 두시간후에 온단다 배는곺아오고 무료함이 엄습해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노상에서 서성이길1시간 마침 승용차한대가 옆에멈춘다, 그리고 강아지를내린다 오줌눈다 우리는 이기회를 놓칠수없다 아자씨 죄송하지만 어디까지 가세요 뽀스타기가 넘힘드네요.. 그아저씨 서울간단다.오메 반가운거 택시에올라
전철역까지 부탁한다. 아자씨 청평까지가서 내리란다 그리그리하여 청평서 전철타고 상봉역에내려 요기하기로 역앞에 돼지고기집 항정살한근 맥주1병.쐐주1병 순식간에비우고 오늘의 피곤을 접는다 당체 그넘의 연인산만 가면 항상꼬인당께